김진수 지음
프리윌 / 2018년 4월 / 296쪽 / 17,000원


▣ 저자 김진수
기업R&D 지도사, 빅데이터 실용화 전문가, 기술창업교실 대표강사이며 현재는 ㈜클릭포유 대표이사이다.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SK, SKC&C CIM 지원팀 과장, ㈜SBE솔루션 대표, 드림비전스㈜ 연구소장, ㈜아리메드 의료IT본부장, 베타시스템즈 컨설팅본부장, 인포뱅크 대표, SBE International대표, ㈜스타트씨앤씨 대표를 거쳐 현재 한양대 기술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한국IT융합기술협회 부회장, 위즈덤교육포럼 창의인재육성위원회위원장, 정보통신진흥협회 평가위원, 한국기술개발협회 금천지부장, 기업정책정보신문 기자, 한국개인투자조합협회 회원, 전 유비쿼티스협회 이사, 전 백석대학교 겸임교수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따라 하는 기술창업』이 있고, 위즈덤교육포럼 KAIST사회적기업육성 표창, 국민은행 아시아 최고 은행상 수상(고객사 ITSM 구축), KOTRA 공공기관평가/기관장평가 최우수상(고객사 무역관 성과평가시스템 구축)을 수상했다.


▣ Short Summary
어떠한 기업도 투자를 받을 수 있으며,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특허를 포함한 무형의 지식재산권이 매우 중요하다. 한마디로 지식재산권은 개인과 기업의 무형적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이다.

“삼성전자, 인도 전자회사 하만 80억 달러에 인수”, “네이버, 제록스 인공지능연구소 인수” 위와 같은 사례들은 모두 자산이 탐나서가 아니라 기술이 탐나서 투자를 하거나 회사를 인수한 케이스다. 유형의 자산들은 현재 가치를 기준으로 판단하지만, 지식재산권은 미래의 가치를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보는 시각에 따라 가치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특허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동네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나하고 무슨 관련이 있냐고? … 상관이 있다. 소상공인이거나 자영업자인 나도 분명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대출과 투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바로 상환 의무의 존재 여부이다. 융자와 대출은 반드시 갚아야 한다. 그러나 투자는 갚지 않아도 된다. 투자자의 필요에 의해 자금을 끌어오는 것이다.

2018년도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은 19조 6천억 원이다. 이 연구개발 예산은 정부가 투자하는 예산이며, 갚지 않아도 되는 돈이다.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8년도 중소ㆍ벤처기업 투자자금 규모는 4조 원에 달한다. 아마도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이러한 자금이 있는지조차 모를 것이다. 또한 2017년도에 정부가 소상공인의 성장기반 지원 및 경영안정을 위해 쓴 예산이 1조 6,250억 원이다. 물론 이 돈은 갚아야 되는 돈이지만, 정부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1998년부터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던 필자 역시 2012년 10월, 정책자금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받으면서야 이러한 예산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은 오로지 사장인 내가 벌어서 물건 사고, 월급을 주고, 돈이 궁하면 은행으로 달려가 사정사정해서 돈을 빌려 회사를 꾸려왔다. 그러던 필자로서는 이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교육 이수 후부터는 정책자금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는 중이다. 정책자금 컨설팅을 하면서 깨달은 점은 만화방 사장, 오락실 사장, 전통시장 상인 할 것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정책자금 혜택을 볼 수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후로 농업, 어업, 제조업, 학원, 가리지 않고 정책자금 자문을 해 주었고, 지적재산권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소상공인 대부분은 생계형 사업으로, 이들이 받는 융자는 고스란히 가계 부채로 이어진다. 더군다나 최근 취업률 감소로 청년들까지 소상공인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 환경 속에서 필자는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그들의 체질개선을 통해 투자받는 기업체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소상공인들은 융자나 대출을 늘리는 악순환을 거듭할 게 아니라 스스로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가게나 지키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남을 것이냐, 투자를 받아 사업을 제대로 하는 사업가가 될 것이냐는 오직 우리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 차례
들어가는 말_ 대출은 이제 그만! 투자를 받자!

제1장. 나도 기업 투자를 받을 수 있다
투자 받을 수 있는데 왜 융자를 받아?
왜 소상공인인가?
내가 하고 있는 사업에 투자를 받는다면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성공하는 사업가는 남의 돈으로 사업하고, 실패하는 사업가는 자기 돈으로 사업한다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투자유치 방법 따로 있다

제2장.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와 투자유치 모델
사례를 보면 길이 보인다(각 분야 24개 기업 성공 사례)

제3장. 어떤 기업이 투자를 잘 받을 수 있을까?
준비된 자와 준비되지 않은 자
성공한 창업자들의 10가지 공통점
투자기관은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할까?(투자유치를 위한 17가지 조언)

4장. 지식재산권으로 투자받는 기업 만들기
지식재산권에 대하여
지식재산권의 종류와 특성
지식재산권 기술창업 과정(기술창업과정 10단계)

제5장. 성공하는 기업을 위한 행복한 투자유치 가이드
정부투자 사업을 적극 신청하라
민간 투자기관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려라
투자자와 인간적으로 소통하라
초심을 유지하라
나누어 가지라

맺음말_ 소상공인 여러분의 진정한 성공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