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E-러닝 - 도서요약 전자도서관

전체 서적 6792권 / 680페이지

닳아지는 살들

이호철 / -

등록일 : 2000년 07월 07일

" 아부지, 자 봐요. 언니가 왔어요, 언니가 …… 정말 열두 시가 되었으니까 언니가 왔어요. 이제 정말 우리집 주인이 나타났군요. 됐지요? 아부지 자, 어때요? ...

서울 1964년 겨울

김승옥 / -

등록일 : 2000년 07월 07일

" "김형, 우리는 분명히 스물 다섯 살짜리죠?" "두려워집니다." 그는 한숨 같은 음성으로 우리가 너무 늙어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

수난이대

하근찬 / -

등록일 : 2000년 07월 07일

" "아버지" 양쪽 겨드랑이에 지팡이를 끼고 서 있는데, 스쳐가는 바람결에 한쪽 바짓가랑이가 펄럭거리는 것이 아닌가. "

초 식

이제하 / -

등록일 : 2000년 07월 07일

" 세 번째 출마를 위해 부친이 채식(菜食)을 시작하자 미구에, 우리집은 예의 그 선거 참모들로 또 붐비기 시작하였다. "

임진강의 민들레

강신재 / -

등록일 : 2000년 07월 07일

" 석양을 받으며, 노란 작은 꽃이 한 송이 물에 젖어 있었다. 꽃은 반짝반짝 빛을 반사하였다. '아 민들레가 피었다' 하고 이화는 생각했다. "

까치소리

김동리 / -

등록일 : 2000년 07월 07일

"까작 까작 까작, 까작 그것은 그대로 나의 가슴 속에서 울려 오는 소리였다. 나는 실신한 것같이 누워 있는 영숙이를 안아 일으키기라도 하려는 듯 천천히 그녀의 가슴 ...

바위

김동리 / -

등록일 : 2000년 07월 07일

" 바위 위로는 싸늘한 눈물 한 줄기가 흘러내렸다. 이튿날 마을 사람들이 이 바위 곁에 모이었다. 그들은 모두 침을 뱉으며 말했다. "더러운 게 하필 예서 죽었노." ...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 / -

등록일 : 2000년 07월 07일

" 세상이 온통 잘못되어 있어. 오, 저주받은 운명이여, 그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태어난 것이 바로 나였다니. "

보바리 부인

귀스타브 플로베... / -

등록일 : 2000년 07월 07일

" 그녀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 권태로운 전원과 우매한 사람들, 평범한 생활 따위는 이 세계 속에서의 예외, 어쩌다가 걸려든 특수한 우연에 불과할 뿐, 저 너머...

해저 2만리

쥘 베른 / -

등록일 : 2000년 07월 07일

" 바다에는 전제군주라는 것이 없지요. 어떤 지배나 권력도 이 바다 밑까지는 미치지 못합니다. 이곳에는 자주, 독립, 평화와 자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완전한 자유를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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