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라 G. 마크웨이, 그레고리 P. 마크웨이 지음
알마 / 2010년 6월 / 302쪽 / 12,000원


▣ 저자
바버라 G.마크웨이Barbara G. Markway 심리학자이자 『창피해 죽다Dying of Embarrassment』의 공동 저자다.

그레고리 P.마크웨이Gregory P. Markway 심리학자로 워싱턴 대학교 의학센터Washing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행동의학부서Behavioral Medicine Department에서 일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극도의 부끄러움Painfully Shy: How to Overcome Social Anxiety and Reclaim Your Life』이 있다. 이들은 아동과 성인의 사회불안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고 있으며, 다른 사회불안 연구자들과 달리 진단과 처방이라는 기계적인 해석을 벗어나 올바른 대인관계를 맺기 위한 심리적 행동적 훈련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불안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는 약물치료나 지시적인 행동요법 대신 서서히 그리고 근본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역자 이애리
서울 시립 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주로 영상 번역 및 영화제 자막을 번역하였다. 교육, 아동, 인문 분야에 관심이 많으며, 현재는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근간)으로 『사진으로 보는 위인전 16권 시리즈-파스퇴르, 노벨, 다윈 등』, 『아이들에게 안 된다고 말해야 하는 이유』, 『영어회화 달인 사전』, 『부모교육』, 『당신의 꿈을 테스트하라』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나는 평생 부끄러움과 사회불안에 대해 연구했다. 내 지식들 중 일부는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혹시 교실 맨 뒤에 앉아 입을 꾹 다물고 있던 아이를 기억하는가? 그 아이가 바로 나였다. 나는 자라면서 지나치게 부끄러움을 많이 탔고, 20대까지 사회불안을 겪었다. 할 얘기는 많은데 입 밖으로 꺼내기 두려운 게 어떤 것인지 나는 안다. 어떤 상황에 부딪혀서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이 미친 듯이 뛰는 게 무엇인지도 안다. 정말로 원하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을 기준으로 결정하는 게 무엇인지, 이런 일들로 내 자신을 혐오하는 게 무엇인지도 안다.

다행히 나는 사회불안을 극복했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조용한 편이긴 하지만 그게 바로 내 모습이다. 더 이상 두려움이 내 삶을 구속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한다. 세상 밖으로 나가 내 재능을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나는 사회불안에 따르는 낮은 자존감과 우울증에서 벗어났다. 따라서 『부끄러움 많은 아이 당당하게 기르기』는 부끄러움과 사회불안이 있는 아이들을 가능한 한 빨리 돕도록 부모와 교사, 상담교사, 치료사 및 관련 어른들에게 필요한 방법과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쓰여졌다. 이 책은 자녀가 특정상황에서만 부끄러워하든, 모든 사회적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든 이들을 돕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 차례
01 지나치게 부끄러워한다는 것은? : 아이들의 지나친 부끄러움과 사회불안
02 내 잘못일까: 사회불안을 일으키고 유지시키는 요소들
03 기초 다지기: 사회불안장애 극복을 위한 일곱 가지 기본 원칙
04 행동 계획 세우기: 자녀와 함께 목표 세우기
05 두려움을 통해 편안해지기: 아동을 위한 이완 연습
06 신중히 생각하라: 자녀에게 가르칠 수 있는 인지요법
07 두려움에 맞서기: 아이들에게 맞춘 '노출치료'원리
08 사회 기술 배우기: 친구 사귀기와 적극적 행동 입문
09 선택적 함묵증: 아이가 겁을 먹고 말을 하지 않을 때
10 학교불안: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할 때
11 다양한 불안장애: 아이에게 다른 장애도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