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의 원인 - 스트레스, 과로, 과식
소화가 안 되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스트레스, 과로, 과식으로 근심이 많은 데 있다. 둘째는 무절제한 생활과 노화로 인한 소화효소의 결핍이다. 나머지 하나는 생체 이론상 간담의 기능이 강해져 되레 비장과 위장의 기운이 약한 경우다.

소화불량은 부드럽고 완만한 기운이 넘쳐서 토(土)의 기운이 허약해 생기는 병이다. 엄지발가락과 둘째발가락의 발톱이 끝나는 안쪽 부분을 검지나 중지손톱으로 자극했을 때 엄지발가락 안쪽 부분과 둘째발가락 바깥쪽 부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소화불량이다.

굳이 약을 먹지 않고도 우리가 먹고, 입고, 바르는 것으로 소화불량을 자연스럽게 치유할 수 있다. 먼저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노란색 옷을 즐겨 입는 것이 좋다. 노란색 에너지는 재생에너지와 동의어다. 햇빛이 주는 희망의 에너지이기도 하다. 명치부터 배꼽까지 빛 에너지를 전달해 위장 기능을 튼튼하게 한다. 유치원생들이 노란색 옷과 가방을 착용하는 것도 위장을 튼튼히 하여 두뇌 좌반구를 자극,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인지력을 높여 주기 위해서다. 노란빛은 뇌와 신경계를 고양하고 생명력을 끊임없이 공급하므로 정신을 맑게 하고 긍정적인 마음과 서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유머감각을 유발한다. 손바닥에 노란색을 칠하거나 색테이프를 붙이면 소화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카레의 원료 울금 - 당뇨와 치매 예방
인도인들의 치매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이유는 카레 때문이다. 카레의 원료인 울금은 노란색으로 항시 먹으면 비장을 좋게 하여 당뇨와 치매를 예방하고 위장을 건강하게 해준다. 참외, 호박, 기장쌀, 꿀, 감, 바나나, 멜론, 고구마, 연근, 버터 등은 모두 노란색 음식으로 위장 기능을 강화해 준다. 특히 잘 익은 노란색 파인애플 속에 든 브로멜린은 비장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 『Park4의 자연미인법 39가지』 중에서
(박포 지음 / 엔자임하우스 / 223쪽 /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