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2009년 3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유동하는 공포」(산책자刊)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2009년 03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재즈전문 프로그램 “올 댓 재즈 All That Jazz”의 정우식 PD가 뽑은 이 시대 꼭 기억해야 할 재즈거장, 잊을 수 없는 재즈명곡들을 담은「언제나 재즈처럼」(고려원북스刊), 공포의 기원과 논리, 그 파장에 대한 섬세한 사회학적인 성찰을 통해 현대인의 초상을 폭로한「유동하는 공포」(산책자刊), 모국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저자 김종석이 사랑에 관한 40개의 우리말에 얽힌 우리의 삶을 풀어쓴「어루만지다」(마음산책刊), 농촌지역사회의 토지분쟁이나 명예훼손 사건을 주로 담당하던 링컨이 시장경제의 성장에 따라 철도회사 사건까지를 수임하는 변호사로서 변화하는 모습을 객관적으로 밝혀낸「정직한 법조인 링컨」(소화刊),복잡한 생명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토콘드리아를 통해 생명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본「미토콘드리아」(뿌리와이파리刊), 사회과학의 기본 개념을 매개로 개념의 역사와 현실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비타 악티바’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폭력」(책세상刊),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보는 질문에 대해 기발하고 유쾌한 해답을 제시한「알록달록 공화국」(파랑새어린이刊), 고구려부터 조선까지 전통시대를 대표하는 첨단무기들을 열전 형식으로 다루고 있는「화염조선」(글항아리刊), 작가 특유의 걸쭉하고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바다에서 살아가는 서민들의 삶을 진솔하게 그린 8편의 단편을 묶은 소설집「나는 여기가 좋다」(문학동네刊), 농림부 장관 등을 지낸 저자 임상규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식량문제, R&D정책 등 주요 정책의 과거, 현재를 점검해 보고, 미래 농업정책을 제안한 농정지침서「녹색희망, 농업의 미래」(매일경제신문사刊)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달의 읽을 만한 책 선정도서 및 추천사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http://www.kpec.or.kr/webzine)